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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쇼미더머니 6 Episode 4] 넉살 필라멘트(Feat. BSK A.K.A 김범수) 가사/듣기/뮤비

무엇인가

by 무어신가 2017. 8. 30. 20:0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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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만히 바라봐 

나의 작은 방을 홀로 밝히는 Light 

Too many ups and down 

언젠가 빛을 다하고 끊어질까


너가 없었다면 내가 뭐겠어

그때 가난했던 날 사랑했던 난 뭐겠어

그때 내가 넌 안될 거랬지 내가 뭐랬어

특히 가까운 자를 조심해 의심은 거깄어


대학에 떨어진 한국의 스무 살 

알바에서 잘리고 빌라 계단에서 

기도를 드리던 순간 

세상과의 싸움의 승산 제로란 걸 알았지 그때 

점점 삐뚤어지는 콧대

술이나 따라봐 힙합이잖아

무덤 위에 뿌리듯 like wutang


불안해 보이는 작은 불 하나와 너 

개떡 같은 너의 꿈을 태워버려 

어서 어서 불에 기름을 부어

그럴수록 더욱 빛을 내던 

그 눈치 없는 열정의 순간들과 다르게

엄마에겐 음악소리가 얼마나 슬펐을까


가만히 바라봐 

나의 작은 방을 홀로 밝히는 Light 

Too many ups and down 

언젠가 빛을 다하고 끊어질까


어쩌면 어둠이 더 편할 수 있어 오히려 

그게 더 자유로울 수 있어 

Life like filament 


작은 방엔 역시 나 혼자 히키코모리

10년을 어떻게 버티냐니 대답은 당연히

사실은 기억도 잘 안 나 그냥

밀리는 대로 떠내려가 그냥

가족들의 걱정에 눈귀를 자르고 살면 돼

돌아올 땐 마트에 들르듯 

집 한 채 사 올게 사 올게 


현실감 파업해

파워포인트에 꿈을 설명하라니

나도 모르는 걸 얘기해 뭐해 

모엣상동이나 한잔하지

거창한 놈들은 사기꾼 많던데 

꿈이란 게 그리 거창하니

솔직히 최선을 다해 모든 걸 던져봤니 

이런 비겁한 자식들


변명의 값은 얼만지 계산이 안 돼

누군가의 불행 그건 행복의 반대

그 반대 앞에서도 딛고 일어서는 담대

그 사이에 좋은 날은 다 갔지만 

더 좋은 데로 가고 있어 벨트 매


가만히 바라봐 

나의 작은 방을 홀로 밝히는 Light 

Too many ups and down 

언젠가 빛을 다하고 끊어질까


어쩌면 어둠이 더 편할 수 있어 오히려 

그게 더 자유로울 수 있어 

Life like filament 


이젠 부러움을 사 제일 비싼 걸로 

랩스타 락스타 비슷한 걸로

계속 노래 불렀네 비참한 꼴로 

마치 무명이었던 마릴린 먼로

그냥 계속해 계속해 필라멘트 

내 마음속에 누구도 꺼뜨리지 못하게

상처를 입히고도 떳떳할 용기가 없다면 

나오지 마 너의 방에서


하지만 그 방에서 나올 때 세상은 바껴

날 이제 너무 많은 이가 아껴

티비가 밀어주든 돈을 얼마를 벌든 

편히 자 눈 감겨 조카들 나를 반겨 

내 싸구려 인생 얘기가 마음에 들었다면 

다 줄게 날 가져가


가만히 바라봐 

나의 작은 방을 홀로 밝히는 Light 

Too many ups and down 

언젠가 빛을 다하고 끊어질까


어쩌면 어둠이 더 편할 수 있어 오히려 

자유로울 수 있어 Life

어둠이 더 편할 수 있어 오히려 

자유로울 수 있어 Life

어둠이 더 편할 수 있어 오히려 

자유로울 수 있어 

Life like filament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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