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펀치(Punch) 밤이 되니까(At night) 가사/뮤비/듣기

무엇인가

by 무어신가 2017. 11. 20. 19:1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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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난 술을 마셔 우울하니까 

네가 또 생각나니까


침대 위에 놓인 전활 꺼 둬야만 해 

내일 후회할 것 같아서


찬 바람이 불어 오면 

왠지 술 한 잔이 생각나


너도 옆에 있으면 좋겠어

파도처럼 내게 밀려와 


나를 어지럽게 만드는 

네가 오늘따라 더 생각이 나


오늘도 난 술을 마셔 밤이 되니까 

네가 또 생각나니까


침대 위에 놓인 전활 꺼 둬야만 해

내일 후회할 것 같아서


나에게 읽어 주던 시 

너와 살던 집 


모든 게 다 생각이 나 

파란 지붕 밑 강이 보이는 곳


한강 위에 비친 달빛이 

네가 있는 곳을 안다면 


그곳을 비춰준다면 좋겠어


시간은 저녁을 지나 긴 새벽인데 

왜 자꾸 네가 생각나


쓸쓸한 네 빈자리가 날 외롭게 해 

아직 많이 사랑하나 봐


아직은 힘들 것 같아

너의 번호를 지운단 건


너를 모두 지우는 것 같아서

오늘 밤은 너를 찾아가 

이 말을 전하고 싶어


너를 정말 많이 사랑했다고


오늘도 난 술을 마셔 비가 오니까 

네가 또 생각나니까


침대 위에 놓인 전활 꺼 둬야만 해

내일 후회할 것 같아서


이 밤에 술을 한 잔 하는 건

모두 그렇지만 나 결국 너를 잊을 걸


알면서도 헤어지려는 마음이 이렇게 슬프기

때문일까 내 탓일까


지금은 너도 혹시 내 생각 하다 

잠 못들지 않는지

너무나 보고 싶어 1분이라도 


네가 또 보고 싶어

보고 싶어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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